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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는 올해 상반기 가격이 41% 넘게 하락했지만, XRP 레저(XRPL)의 전체 주소 수는 약 49만 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실제 네트워크 활용도를 보여주는 활성 주소는 감소해 성장과 이용률 간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핀볼드의 '2026년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 보고서' 기준 XRP 레저의 전체 주소 수는 2026년 1월 1일 791만3,554개에서 6월 30일 840만3,293개로 48만9,739개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동안 6.19% 늘어난 규모다. 다만 같은 기간 일일 활성 고유 주소는 1만9,927개에서 1만5,302개로 4,625개 감소했다.
매체는 XRP 레저의 전체 주소 증가에도 실제 네트워크 이용률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활성 고유 주소는 상반기 동안 약 23.2% 감소했으며, 이는 가격 약세와 맞물려 네트워크 활동이 위축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됐다. 반면 전체 주소 수는 꾸준히 증가해 7월 8일 기준 842만6,000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소 증가의 배경으로는 XRP 레저 기반 토큰화(Tokenization) 생태계 확대가 꼽혔다. 특히 리플 USD(RLUSD)를 비롯한 XRPL 기반 토큰이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참여가 확대됐고, RWA.xyz 데이터 기준 XRP 레저 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는 약 5만9,75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가격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XRP는 연초 이후 41% 이상 하락했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약 1.08달러에서 거래됐다. 매체는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활성 주소는 감소했지만, XRPL 기반 토큰 채택 확대가 전체 주소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XRP 레저는 주소 수와 토큰 생태계는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네트워크 활용도는 둔화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가격 약세가 활성 주소 감소에 영향을 미친 반면, XRPL 토큰 생태계 확대는 신규 주소 증가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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