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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미국, 이란, 브렌트유, 유가 상승/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이란의 휴전 붕괴 우려가 되살아나자 다우지수가 650포인트 밀리고 국제유가는 5% 넘게 치솟으며 월가에 지정학적 공포가 다시 번졌다.
7월 8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불안정한 휴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650포인트가량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충격의 진앙은 국제유가였다. 국제유가는 뉴욕 오전 거래에서 5% 넘게 뛰어 배럴당 약 78달러에 도달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페르시아만 원유 수송 확대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가 매수세를 자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2bp 상승한 5.57%를 기록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유조선 3척을 공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응해 8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 지역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 대응 공격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를 60일간 해제했던 조치도 철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의 긴장감을 키웠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휴전에 대해 "내 생각에는 끝났다"고 밝힌 뒤 전면적인 교전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 밤 강하게 타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될 가능성은 열어뒀다.
에너지 가격 급등은 물가와 금리 전망에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스위스쿼트 선임 애널리스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Ipek Ozkardeskaya)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최근 완화된 인플레이션 기대가 빠르게 되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도 주시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과 이란의 휴전 붕괴 우려 속에 다우지수는 650포인트가량 하락하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5% 넘게 상승해 배럴당 약 78달러에 도달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57%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공격 공방과 트럼프의 강경 발언이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을 둘러싼 시장 불안을 키웠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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