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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퍼플렉시티가 엔비디아(NVIDIA, NVDA)의 신형 중앙처리장치 베라를 채택하면서 엔비디아의 200억 달러 CPU 매출 승부가 탄력을 받았다. 인텔과 AMD가 장악한 시장에 엔비디아가 정면으로 뛰어들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7월 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엔비디아의 베라(Vera) CPU를 사용할 계획이다.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독립형 CPU를 새로운 핵심 매출원으로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월가에 설득해왔으며 퍼플렉시티의 채택으로 목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베라 CPU에서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베라는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보다 다양한 연산 작업을 처리하는 CPU로, 엔비디아가 인텔(Intel, INTC)과 AMD의 주력 시장을 직접 겨냥한 제품이다.
퍼플렉시티가 베라를 선택한 배경에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작업 성능이 있다. 퍼플렉시티 컴퓨팅 엔터프라이즈·인프라 부문 부사장 네이트 컵(Nate Kupp)은 베라가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코딩 작업을 기존 CPU보다 약 1.5배 빠르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사람처럼 작업 사이에 쉬지 않고 계속 작동해 기존 컴퓨팅 환경과 다른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퍼플렉시티는 구체적인 베라 구매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 오라클(Oracle, ORCL)도 자사 CPU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앞서 밝혔다. 인공지능 기업들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나서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GPU를 넘어 CPU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베라 채택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했다.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독립형 CPU를 또 다른 대형 매출 사업으로 키우려는 상황에서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이 해당 전략을 뒷받침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퍼플렉시티는 엔비디아의 신형 베라 CPU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 에이전트 코딩 작업에서 기존 CPU보다 약 1.5배 빠른 성능을 확인했다.
-엔비디아는 베라 CPU에서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엔비디아는 베라를 앞세워 인텔과 AMD가 장악한 CPU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퍼플렉시티 채택 소식에도 주가는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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