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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디지털 자산/AI 생성 이미지
12조 달러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암호화폐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막아섰던 과거와 달리 수년짜리 디지털 자산 로드맵 구축을 공식 업무로 내걸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뱅가드는 7월 6일 개인 자산관리 부문을 이끌 첫 디지털 자산 책임자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 대상자는 상품과 운영 모델, 위험관리, 규제당국 협력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 전략과 장기 로드맵을 주도한다.
뱅가드는 2024년 1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가 출시됐을 당시 자사 중개 플랫폼에서 관련 상품 거래를 차단했다. 경영진도 오랫동안 암호화폐를 투기적 자산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2025년 12월 제3자 암호화폐 ETF와 뮤추얼펀드 거래를 허용하면서 5,000만 명이 넘는 중개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관련 상품 접근을 열었다.
정책 변화는 2024년 7월 취임한 뱅가드 최고경영자 살림 람지(Salim Ramji) 체제에서 나타났다. 람지는 블랙록(BlackRock) 재직 당시 아이셰어스 부문을 이끌었으며, 해당 부문은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출시했다. IBIT는 3월 31일 기준 약 540억 달러를 보유했다.
다만 뱅가드는 자체 암호화폐 ETF를 신청한 적이 없으며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계획도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투명한 현금 흐름을 가진 자산을 선호한다는 투자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투자 기회는 제3자 상품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순자산은 7월 2일 743억 7,000만 달러였고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뒤 같은 날 2억 2,172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새 디지털 자산 책임자의 업무 범위는 단일 ETF 출시보다 넓게 설정됐다. 비인크립토는 수년짜리 개인 자산관리 로드맵에 수탁과 자문형 포트폴리오, 금융 토큰화 전략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뱅가드가 탐색 단계에 머물지 실제 고객 대상 상품으로 전략을 확장할지는 향후 책임자의 초기 행보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12조 달러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책임자 채용에 나섰다.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차단했던 뱅가드는 2025년 제3자 암호화폐 투자상품 거래를 허용했다.
-뱅가드는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계획은 제시하지 않은 채 수년짜리 디지털 자산 전략 구축에 착수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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