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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월가/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6,000달러 고점에서 약 53% 밀렸지만 스탠다드차타드는 5만 8,000~5만 9,000달러 부근에서 사이클 저점이 이미 나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올해 말 목표가격은 10만 달러, 2027년 말 전망치는 20만 달러로 제시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는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저점을 이미 봤거나 매우 가까이 왔다고 상당히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5만 달러 중반이나 초반까지 크게 밀릴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 4년 주기의 영향력도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와 스트래티지(Strategy) 같은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의 자금 흐름이 사이클 고점의 과열과 저점의 낙폭을 함께 제한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12만 6,000달러에서 6만 달러 아래까지 약 53% 하락한 흐름을 두고 과거 사이클보다 극단적인 하락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3,000BTC 이상을 매각한 뒤에도 시장이 충격을 흡수한 점도 저점 판단의 근거로 제시됐다. 켄드릭은 "시장 반응이 양호하다면 이미 사이클 저점을 봤다는 확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약 25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켄드릭은 해당 규모가 2년이 넘는 이자나 배당 지급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올해 말 공식 목표가격은 10만 달러이며 적절한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수개월간 횡보할 수 있지만 4분기는 강한 상승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7년 말 목표가격으로 20만 달러를 제시하고 내년 새로운 사상 최고가 전망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기 강세 근거로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중심으로 한 금융자산 토큰화를 꼽았다. 켄드릭은 주식과 채권, 뮤추얼펀드 등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시작됐으며 초기 수년간 상당한 활동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네트워크 활동과 거래량 증가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기 성장 경로도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5만 8,000~5만 9,000달러 부근에서 사이클 저점을 이미 기록했거나 저점에 매우 가까이 왔다고 평가했다.
-제프 켄드릭은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가격 10만 달러와 2027년 말 20만 달러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와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의 등장, 이더리움 기반 금융자산 토큰화 확대가 중기 강세 근거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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