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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비트코인(BTC), 엔화/AI 생성 이미지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주식과 비트코인(Bitcoin, BTC) 랠리를 떠받친 엔화 저금리 자금에 경고등이 켜졌다. 엔화 공매도 규모까지 2024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며 당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이 다시 시장의 핵심 위험으로 떠올랐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월요일 2.825%를 기록해 1996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엔화는 달러당 162엔 부근까지 약세를 보이며 198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렸다.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 정부는 2040 회계연도까지 17개 전략 분야에 370조 엔이 넘는 공공·민간 투자를 동원할 계획이다. 약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은 향후 국채 발행 증가를 예고하는 가운데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은 국채 매입을 계속 줄이고 있다. 거시경제 분석가 Bull Theory는 "입찰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 일본은행 매입 축소가 겹치면 심리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금리가 상승한다"고 밝혔다.
위험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다. 투자자들은 저금리 엔화를 빌려 미국 주식과 국채, 암호화폐에 투자해 왔지만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은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인다. 2024년 7월 일본은행의 예상 밖 금리 인상 뒤 청산이 확산되자 닛케이지수는 같은 해 8월 5일 12.4% 급락했고 비트코인은 한때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엔화 공매도 규모는 약 113억 달러로 2024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일본 재무성(Ministry of Finance)은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엔화 방어에 사상 최대인 11조 7,300억 엔, 736억 달러를 투입했지만 엔화는 당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일본은행이 6월 16일 기준금리를 31년 만의 최고 수준인 1%로 올렸지만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1년 안에 엔화가 달러당 165엔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30년물 국채 입찰과 일본은행의 향후 정책 신호가 다음 시험대로 꼽힌다. 비인크립토는 점진적인 조정은 시장이 적응할 시간을 줄 수 있지만 무질서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수일 안에 주식과 암호화폐 전반으로 변동성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핵심 요약]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2.825%로 올라 1996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공매도 규모는 약 113억 달러로 2024년 7월 이후 최대 수준까지 확대됐다.
-2024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당시 닛케이지수가 12.4% 급락하고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전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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