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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파생상품 지표가 강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승세가 레버리지에 의존하지 않은 건강한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기한 선물 시장의 매수와 매수세 차이를 나타내는 순 테이커 볼륨이 양수로 전환된 이후 ETH는 14% 랠리를 기록했으며, 현재 1,78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미결제 약정은 변동 없이 평탄한 수준을 유지해, 급격한 청산 위험이 낮은 안정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장중 1,800달러 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하며 약 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등은 지난 6월 28일 순 테이커 볼륨이 플러스로 돌아선 시점과 맞물린다. 거래소 보유고 대비 미결제 약정 비율을 나타내는 추정 레버리지 비율도 지난 6월 하락 이후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번 랠리가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등의 레버리지 충격에 덜 취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미국 시장 내 투자 심리 역시 지난주 예상보다 온화하게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 가늠자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7월 초 극단적인 수준에서는 상당히 완화됐다. 이와 함께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이더리움 현물 ETF는 3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의 유입세를 증명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으며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1억 31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숏 포지션 청산이 7,840만 달러를 차지하며 상승 압력을 키웠다. 다만 선물 거래자들이 아직 상방으로 완전히 포지션을 치우치지 않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점은 단기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꼽힌다.
차트 분석을 보면 ETH는 여전히 중장기 저항선 아래에 갇혀 있으며, 각각 1,806달러와 1,970달러에 위치한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하회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7을 기록해 긍정적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불마켓 진입을 선언하기엔 이르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86 부근에서 과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어 50일 EMA가 위치한 1,806달러 부근에서 일시적인 저항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상방 돌파 시 다음 저항선은 1,909달러와 100일 EMA, 그리고 2,018달러 순으로 이어지며 강한 저항벽은 2,108달러와 2,211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반대로 하락할 경우 1,741달러에서 1차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20일 EMA가 있는 1,713달러와 그 아래 1,524달러, 1,405달러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판매 압력이 다시 거세질 경우 최종 구조적 지지선은 1,156달러까지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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