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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월가가 스페이스X(SpaceX, SPCX)에 205달러 목표가를 제시하며 약 28%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2조 달러 기업가치를 떠받칠 초고속 성장과 막대한 자금 투입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7월 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스페이스X에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05달러를 제시했다. 7월 6일 종가 160.42달러보다 약 28% 높은 수준으로, 목표주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2조 1,000억 달러이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의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을 2대 1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Eric Sheridan) 연구팀은 스페이스X를 더 이상 순수 로켓 기업으로 보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xAI와 합병하고 X 플랫폼을 편입한 뒤 우주, 연결성, 인공지능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셰리던 연구팀은 스페이스X를 “3개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한 독특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 서류에서 3개 사업의 잠재 시장 규모를 합쳐 28조 5,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성장 전망은 가파르다.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이 2025년 187억 달러에서 2030년 4,743억 달러로 늘어나 연평균 9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사업 매출은 올해 약 156억 달러에서 2031년 5,8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영업이익률도 2025년 마이너스 13.9%에서 2030년 약 50%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이스X는 2023년 이후 전 세계 궤도로 운송된 질량의 80% 이상을 담당했다. 인공지능 사업에서는 앤트로픽, 알파벳(Alphabet, GOOGL),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컴퓨팅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약 2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이 가동되고 2030년에는 36기가와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셰리던은 “스페이스X는 많은 업계 전문가가 불가능하다고 봤던 해법을 현실로 구축해온 기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성장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골드만삭스는 스페이스X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2,700억 달러의 부채를 조달해야 하며 2030년 4분기까지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Adam Jonas)는 2031년 연간 자본 지출을 약 3,000억 달러로 전망했고 2035년 이전에는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이 어렵다고 봤다. 골드만삭스의 205달러 목표가는 인프라 구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한다.
[기사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스페이스X에 매수 의견과 20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약 28% 상승 여력을 예상했다.
-스페이스X 매출은 2025년 187억 달러에서 2030년 4,743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2,700억 달러의 부채 조달이 필요하고 2030년 4분기까지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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