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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금리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드론 공격/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습이 러시아 연료 생산능력의 25%를 무너뜨린 가운데 러시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16.62%까지 치솟았다. 정유시설 화재에서 시작된 충격이 1조 달러 규모 채권시장과 은행권 부실 우려로 번지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은 올해 러시아 목표물을 194차례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월요일 국경에서 약 2,500km 떨어진 옴스크의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을 공격했으며 해당 시설은 러시아 전체 정유능력의 8%를 담당한다.
정유시설 피해는 러시아 채권시장까지 흔들었다. 러시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6월 초 이후 약 200bp 뛰어 16.62%에 도달했다. 마켓워치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국채 발행을 금리 급등 배경으로 짚었다.
금융권을 둘러싼 경고도 커졌다. 유럽 정보기관이 작성한 2026년 러시아 은행 위기 가능성 관련 문건은 지난해 러시아인 50만 명이 파산했고 은행 대출의 최대 15%가 부실채권이며 해당 비중이 더 높아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건은 러시아 금융시스템의 위험을 "폭발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유유럽방송(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은 최근 12개월 동안 러시아 연료 생산능력의 25%가 사라졌고 전체 지역의 3분의 2가 연료 판매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추산했다. 러시아 정부는 연료 기준을 2013년 자국에서 금지했던 유로2(Euro-2) 등급까지 낮췄다. 러시아 석유업계 거물 출신 야권 인사 미하일 호도르콥스키(Mikhail Khodorkovsky)는 정유능력이 절반으로 줄면 휘발유 위기가 경유 위기로 옮겨갈 수 있으며 러시아의 수확철이 곧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뉴 유라시아 스트래티지스 센터(New Eurasian Strategies Centre) 선임 연구원 존 로프(John Lough)는 러시아 경제가 멈추는 시점이나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답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정제 연료를 수입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정유시설 복구 속도보다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지를 계산하기 어렵다며 "심각한 시스템 위기가 자리 잡으려면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확대되면서 최근 12개월 동안 러시아 연료 생산능력의 25%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됐다.
-러시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6월 초 이후 약 200bp 급등해 16.62%에 도달했다.
-유럽 정보기관 문건은 러시아 은행 대출의 최대 15%가 부실채권이라며 금융시스템 위험을 "폭발적"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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