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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규제 승인을 확보했음에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1.13달러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 수요가 둔화되고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면서 단기 반등 기대도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1.1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체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약해지고 뚜렷한 상승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을 선호하면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CSSF)으로부터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예비 승인에 이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 아닌 유럽 암호화폐 규제 미카(MiCA)를 완전히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리플은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의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준수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캐시 크래독 리플 영국·유럽 총괄은 "이번 CASP 인가를 통해 리플은 미카 체제에서 완전한 규제 준수 상태로 사업 확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규제 호재에도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7일 2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23억9,000만달러, 지난 일요일 25억8,000만달러에서 감소한 수준이다. 매체는 지난해 7월 22일 기록한 109억4,000만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개인 투자자 참여가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 회복 가능성도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으로도 XRP는 하락 평행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단기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러 상승이 제한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0대 중반으로 하락해 최근 반등 이후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양의 구간을 유지하고 있지만 히스토그램이 점차 평탄해지며 상승세 둔화를 시사했다. 반면 파라볼릭 SAR은 1.02달러에 위치해 단기 지지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상단 저항선으로 하락 채널 상단인 1.17달러와 50일 EMA인 1.18달러를 제시했다. 이후 100일 EMA인 1.28달러와 200일 EMA인 1.50달러가 추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하락할 경우 현재 가격대가 1차 지지선이며, 이후 파라볼릭 SAR이 위치한 1.02달러를 거쳐 하락 채널 하단인 0.84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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