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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6월 한 달 만에 12.6% 뛰고 2026년 상승률 88%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한 종목에 기대지 않고 마이크론과 AMD, 인텔, 반도체 장비주까지 폭넓게 담은 투자 구조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고르게 흡수했다.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는 6월 12.6% 상승했다. 해당 ETF는 뉴욕증권거래소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30대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상위 5개 종목 비중은 분기 말 재조정 때 각각 최대 8%, 나머지 종목은 최대 4%로 제한된다.
분산 구조는 엔비디아(NVIDIA, NVDA) 쏠림을 낮추면서 다른 반도체 강세주의 상승분까지 끌어안았다. 7월 2일 기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dvanced Micro Devices, AMD)는 각각 ETF 비중이 8%를 소폭 웃돌았고 엔비디아는 7.5%, 인텔(Intel, INTC)은 약 6.2%를 차지했다. 6월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와 KLA(KLA, KLAC), 인텔, 마이크론의 강세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Broadcom, AVGO)의 하락을 상쇄했다.
6월 반도체 시장을 움직인 첫 번째 동력은 AI 반도체 수요와 생산설비 투자였다. AI 반도체 생산 확대에 필요한 장비 투자가 늘면서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과 애플(Apple, AAPL)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개발·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한 점도 인텔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인텔과 애플은 해당 합의를 확인하지 않았다.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다시 확인시켰다. 마이크론 경영진은 “전반적으로 DRAM과 낸드 모두 전체 공급이 전체 수요보다 상당히 부족하다”며 “DRAM은 극도로 부족하고 HBM도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다. 모든 부문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025회계연도 159억 달러였던 설비투자를 2026회계연도 27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으며 경영진은 다음 해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규모를 440억 달러로 예상했다.
6월 반도체 시장에서는 AI 수요와 생산설비 투자 확대, 메모리 공급 부족이라는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힘을 발휘했다.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는 특정 대형주 한 종목보다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통해 장비주와 메모리 기업, 반도체 제조사의 상승 흐름을 함께 반영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는 6월 한 달간 12.6%했다. 2026년 상승률은 88%를 기록했다.
-마이크론과 AMD, 인텔, 반도체 장비주의 강세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의 하락을 상쇄했다.
-AI 반도체 수요와 생산설비 투자 확대, DRAM·낸드·HBM 공급 부족이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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