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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Stellar, XLM)/AI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텔라루멘(XLM)이 핵심 저항선에 가로막혀 일제히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 조정이 단순한 숨고르기일지 혹은 하락세의 서막일지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자산 모두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와 파생상품 시장의 데이터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들은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XRP의 롱·숏 비율은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73을 기록했고, XLM 역시 한 달래 최저치에 근접한 0.84를 나타냈다. 이 비율이 1 미만이라는 점은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 세력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같은 날 XRP와 XLM의 펀딩비는 각각 0.0061%와 0.0058%로 양수를 유지했다. 긍정적인 펀딩비는 매수 포지션 투자자가 매도 포지션 투자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뜻하기에 여전히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저변에 깔려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및 기관 수요 지표에서도 신중한 분위기가 읽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요약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스팟(현물) 및 선물 시장에서 대형 고래들의 주문이 포착되며 잠재적 회복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XLM은 매도 측 지배력이 강하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소소밸류(SoSoValue)의 데이터에서는 기관들의 수요가 다소 조용한 흐름을 보였는데, 지난주 리플 현물 ETF로 1,719만 달러가 순유입된 이후 월요일에는 다소 잠잠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기조가 다시 강해진다면 XRP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XRP는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현재 XRP 가격은 1.1393달러에 거래 중이며, 단기 저항선인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1820달러는 물론 100일 EMA인 1.2834달러와 200일 EMA인 1.4912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어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하향 평행 채널 안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 수준인 51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양의 영역에 있으나 상승 모멘텀이 소폭 둔화되어 추세 반전보다는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여준다. 만약 주요 지지선인 채널 하단 1.1054달러가 무너질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
반면 XLM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XLM 가격은 0.1978달러를 기록하며 50일 EMA인 0.1922달러와 100일 EMA인 0.1872달러 선을 상회하고 있어 완만한 상승 기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200일 EMA인 0.1985달러와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인 0.2001달러 저항선 바로 아래에 갇혀 있는 상태다. XLM의 RSI는 51 수준이며 MACD 역시 0 위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과열되지 않은 안정적인 상승 에너지를 품고 있으나, 향후 0.1922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0.1774달러 선까지 밀려날 위험이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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