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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ereum, ETH)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이 기업들의 대규모 매집에도 핵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마인(BitMine)은 이더리움 보유량을 계속 늘리며 공급량 5% 확보에 다가섰지만,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의 배당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지난주 42,197ETH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총 574만ETH로 늘었으며, 작성 시점 기준 가치는 약 102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206BTC, 비스트 인더스트리스(Beast Industries) 지분 1억8,000만달러, 월드코인 트레저리 지분 7,100만달러, 에이트코 홀딩스(ORBS) 투자분과 5억2,700만달러 규모의 현금 및 유가증권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머스 리 비트마인 회장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이 마련되면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일상생활에 더욱 폭넓게 활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캄(Arkham)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마인이 현재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75%를 보유하고 있으며, 목표인 5% 달성을 위해서는 5억2,370만달러 규모의 추가 매입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현금만으로도 충당 가능한 규모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금 지급을 위해 3,588BTC를 2억1,600만달러에 매도했다. 비트마인 역시 최근 우선주를 발행한 만큼, 이더리움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보일 경우 보유 자산 일부를 매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토머스 리는 연간 스테이킹 수익만으로도 우선주 배당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마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87만ETH를 스테이킹하고 있으며, 연간 스테이킹 수익은 2억3,500만달러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기술적으로 이더리움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807달러와 100일 EMA인 1,97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중기적인 상승세는 아직 제한된 상태다. 다만 20일 EMA인 1,714달러와 1,741달러 지지선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8로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스토캐스틱 지표는 90 부근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상승 피로감도 나타냈다.
매체는 1,806달러와 50일 EMA인 1,807달러를 단기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이를 돌파할 경우 1,909달러, 2,018달러, 2,107달러가 다음 저항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하락 시에는 1,741달러와 20일 EMA인 1,714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추가 조정이 이어질 경우 1,524달러, 1,404달러, 1,155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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