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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JPY)/AI 생성 이미지
40년 만의 약세에 빠진 엔화가 1달러당 165엔까지 더 밀릴 수 있다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기존 전망보다 엔화 눈높이를 더 낮추며 일본의 시장 개입 효과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내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165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치인 155엔에서 대폭 높인 수치다. 엔화는 달러 대비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리며 2026년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전망도 더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골드만삭스는 3개월 뒤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60엔에서 162엔으로 높였다. 6개월 전망치도 158엔에서 163엔으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 카렌 라이히고트 피시먼(Karen Reichgott Fishman)은 미국 국채 금리의 장기 고공행진과 낮은 경기침체 위험, 일본의 재정 압박,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엔화 약세 요인으로 꼽았다.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도 추세를 되돌리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예상 밖의 미국 성장 충격이나 일본은행의 더 공격적인 긴축 전환이 없다면 엔·달러 환율 상승세가 멈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본 재무성(Ministry of Finance)이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있지만 공식 개입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엔화 약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헤지펀드의 엔화 약세 베팅은 지난달 201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늘었다. 트레이더들은 엔·달러 환율이 2027년 6월까지 165엔에 도달할 가능성을 약 72%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인공지능 투자 붐과 에너지 공급 압박을 근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 전망치는 낮춘 반면 인도 루피와 콜롬비아 페소에는 더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엔화 약세 전망의 변화에는 미국 성장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여부가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12개월 뒤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55엔에서 165엔으로 높였다.
-미국 국채 금리의 장기 고공행진과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
-트레이더들은 엔·달러 환율이 2027년 6월까지 165엔에 도달할 가능성을 약 72%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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