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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나스닥(Nasdaq), 다우존스(Dow Jones), 강세장, 약세장, 혼조세/AI 생성 이미지
반도체주가 미국 증시 반등의 선봉에 서면서 나스닥100 선물이 1.1% 뛰었다. 그러나 7월 들어 반도체 ETF가 11.4% 추락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랠리가 거센 시험대에 올랐다.
7월 6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나스닥100 선물은 1.1%, S&P 500 선물은 0.5%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8포인트, 0.1% 하락했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반도체 업종으로 쏠렸다.
반도체주는 이미 거센 조정을 겪었다. 미국 상장 반도체 종목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PHLX 반도체 ETF(Invesco PHLX Semiconductor ETF)는 7월 들어 11.4%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나스닥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29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목요일 올해 20번째 사상 최고치 마감을 기록했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3대 지수 모두 단축 거래 주간을 상승으로 마쳤다.
기술주를 짓누르는 변수는 금리 인상 경계이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Jerome Powell)의 뒤를 이어 5월 말 취임한 케빈 워시(Kevin Warsh) 의장이 처음 주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 2%를 재차 강조했으며 월가는 해당 발언을 매파적으로 받아들였다. ING 애널리스트 크리스 터너(Chris Turner)는 “연준이 5년 연속 목표 달성에 실패한 뒤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전념한다는 매파적 메시지가 핵심일 것”이라며 “일부 또는 많은 위원이 연준의 다음 행보를 금리 인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61%를 기록했다.
AI 랠리를 향한 의구심에도 기술주 실적은 여전히 미국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 아시아·태평양 시장 책임자 토머스 매튜스(Thomas Mathews)는 “AI 랠리가 동력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기업 실적이 “흔들릴 조짐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기술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거의 전례 없는 속도”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릴 변수로 제시됐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는 8월 하루 약 18만 8,000배럴의 증산을 결정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9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기업 뉴스가 증시를 주도하는 가운데 이번 주 시장은 반도체주 흐름과 연준 6월 회의 의사록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나스닥100 선물은 반도체주가 상승을 이끌면서 1.1% 올랐고 S&P 500 선물도 0.5% 상승했다.
-반도체 ETF는 7월 들어 11.4% 하락했으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AI 랠리가 동력을 다하지 않았으며 기술주 실적 전망치가 거의 전례 없는 속도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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