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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지막 상승 국면 진입" 경고…경제학자 "S&P 500 더 오르지만 이후 급락 가능성"
▲ 미국 증시, 월가, 나스닥, 다우지수, S&P 500, 반도체,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거시경제 전략가 헨리크 제버그(Henrik Zeberg)가 현재 시장이 강세장의 마지막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만 그는 상승장이 당장 끝나는 것은 아니며 추가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제버그는 6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농업 고용지표는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가계조사에서는 한 달 동안 정규직 일자리 500,000개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노동시장 기초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버그는 경제 펀더멘털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를 강세장 후반부에서 자주 나타나는 '블로오프 톱(blow-off top)' 현상으로 평가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는 자산 가격이 경제 여건과 무관하게 마지막 급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현재 약 7,50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사이클 정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6,800~8,200 구간까지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후에는 의미 있는 추세 전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버그는 민간 고용 둔화, 소비자 연체율 상승, 노동시장 참가율 약화, 정규직 일자리 감소 등을 시장 아래에 숨어 있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경제가 이미 둔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지원이 상승세를 연장할 수는 있어도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결국 하락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향후 투자심리가 반전될 경우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도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2026년 말로 갈수록 경기침체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융 여건이 더욱 긴축되고 신용 경색이 심화될 경우 최종적인 경기 침체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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