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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출처: X ©
엔비디아가 올해 들어 상승세가 둔화하고 고점 대비 조정을 받았지만, 챗GPT는 지금은 공매도에 나설 시점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대신 고객사의 인공지능(AI)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는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더 적절한 시기로 제시됐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는 현재 엔비디아 주가가 분기별 GPU 수요보다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여부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 방향은 주요 고객사의 2027년 자본지출(CapEx) 계획에 달려 있으며, 공매도에 적합한 시점은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챗GPT는 공매도 신호로 고객사의 자본지출 증가율 둔화 또는 투자 규모 감소를 제시했다. 다만 7월 6일 현재 이러한 변화가 확인된 것은 아니며, 실제 투자 축소가 나타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용 '카이버(Kyber)' 랙 출시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기적으로는 공매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왔다. 그러나 매체는 시간외 주가 흐름과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하면 이번 지연이 오히려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기존 오베론(Oberon) 기반 시스템과 차세대 카이버 랙 간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고객사들이 데이터센터를 대규모로 개조하거나 새로 구축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 지연으로 고객사들은 이미 도입한 장비를 더 오래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십억~수조 달러 규모의 추가 자본지출을 당장 집행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AI 연산 능력 공급 과잉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세대 랙에 대한 수요가 엔비디아의 높은 성장률과 현재 시가총액 수준을 계속 뒷받침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3.17% 상승한 상태다. 또한 차세대 랙 출시 지연 소식에도 7월 6일 프리마켓에서는 194.83달러에서 195.75달러로 0.47% 상승했다. 매체는 올해 상승률이 제한적이고 시가총액 5조5,000억 달러 이상의 최고치에서 상당 부분 조정을 받은 만큼, AMD와 인텔 등 경쟁사들이 올해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상황을 고려하면 대형 악재가 없는 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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