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월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27억 달러를 빼는 동안 고래는 매일 대형 주문을 쌓았다. 기관 자금까지 10거래일 만에 돌아오면서 6만 4,373달러 부근의 얇은 매물대가 다음 승부처로 떠올랐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2일 2억 2,172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끝낸 첫 순유입이다. 직전까지 약 27억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온체인에서는 6월 말부터 대형 보유자의 움직임이 먼저 포착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현물 평균 주문 규모 지표에서는 6월 30일부터 매일 대형 고래 주문이 나타났다. 7월 5일에는 6만 3,600달러 부근에서 약 857BTC 규모 주문도 포착됐다. 비인크립토는 최근 1주일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7% 오른 점을 근거로 해당 고래 주문이 매수에 집중된 흐름으로 해석했다.
기관 자금도 뒤늦게 방향을 틀었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는 1억 6,596만 달러가 유입됐고 ARKB도 9,184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블랙록(BlackRock)의 IBIT에서는 4,043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6월은 비트코인 현물 ETF 사상 최악의 월간 흐름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 자금 흐름도 약 54억 달러 순유출 상태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분포에서는 현재 가격 위 매물대가 상대적으로 얇게 나타났다. 6만 4,373달러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한 비트코인 공급은 전체의 약 0.72%에 그쳤다. 반면 6만 1,849달러 부근에는 약 2.09%, 6만 587달러 부근에는 약 2.13%의 공급이 몰려 있다.
비인크립토는 고래가 기관 매도 물량을 흡수한 뒤 비트코인 현물 ETF까지 순유입으로 전환한 흐름을 주목했다. 6만 4,373달러 위 매물 부담은 상대적으로 얇고 아래 가격대에는 더 많은 비트코인이 매수된 구간이 자리 잡고 있다. 고래와 기관의 자금 흐름이 다시 같은 방향을 향하는지가 단기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관전 지점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27억 달러 유출 뒤 7월 2일 2억 2,172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유출을 끝냈다.
-6월 30일부터 매일 대형 고래 주문이 포착됐으며 7월 5일에는 약 857BTC 규모 주문이 나타났다.
-6만 4,373달러 부근의 비트코인 공급 비중은 0.72%에 그쳐 현재 가격 위 매물대가 상대적으로 얇게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