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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S&P 500, 강세/AI 생성 이미지
월가가 S&P 500 기업 이익 25% 성장을 외치는 사이 전략가들은 '실적 거품' 경고장을 꺼내 들었다. 6개월 만에 이익 전망치가 20% 가까이 뛰면서 기록적 증시 랠리를 떠받치는 숫자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년간 S&P 500 기업 이익이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이익 전망치는 최근 6개월 동안 20% 가까이 뛰었다. 2021년 이후 가장 가파른 6개월 상승폭이다.
GMO 자산배분 공동책임자 벤 인커(Ben Inker)는 향후 2년간 이익 전망치가 "위기 회복기를 제외하면 본 적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결국 현재 전망치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고의 중심에는 인공지능 관련주가 있다. UBS HOLT 분석 플랫폼 책임자 미셸 러너(Michel Lerner)는 시장에서 "실적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러너는 인공지능 관련 주식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익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며 현재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1년간 20%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5% 넘게 올랐다. 나스닥은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도 기록했다. 주식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0배로 닷컴 거품과 지난해 랠리 당시보다 낮지만 급격히 높아진 이익 전망치가 밸류에이션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
노르디아 자산운용(Nordea Asset Management) 채권·주식 최고투자책임자 카스페르 엘름그린(Kasper Elmgreen)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이익 전망의 안전 여유가 매우 얇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0.25%포인트 금리 인상도 반영하고 있다.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기존 전망이 뒤집힌 가운데 월가의 높은 이익 기대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기사 핵심 요약]
-S&P 500 기업의 향후 1년 이익 증가율 전망은 25%이며 최근 6개월간 이익 전망치는 20% 가까이 뛰었다.
-GMO와 UBS 전략가들은 급격한 이익 전망 상향과 인공지능 관련주의 높은 수익 기대를 두고 '실적 거품'을 경고했다.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되면서 2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충족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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