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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거시경제에 쏠려 있다. 이번 상승은 암호화폐 자체 호재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기조 기대가 이끈 '안도 랠리'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48% 상승한 2조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전망 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최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됐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과 금 가격이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일주일간 암호화폐 시장과 금 가격의 상관계수는 86%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 확대 움직임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독일 데카방크(DekaBank)가 약 5,00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힌 것이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기술적으로도 시장은 최근 30일 저점인 2조400억 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한 뒤 반등했으며, 현재는 7일 단순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조1,400억 달러 부근을 시험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이번 반등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매체는 암호화폐 고유의 강력한 호재가 아닌 거시경제 기대감에 기반한 반등인 만큼 향후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특히 피보나치 되돌림 23.6% 구간인 2조2,100억 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연준이 다시 매파적인 신호를 보내거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이번 랠리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시장은 2조2,100억~2조2,700억 달러 구간을 단기 저항선으로 주시하고 있으며, 2조900억 달러 아래로 다시 밀릴 경우 현재의 단기 상승 구조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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