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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AI 생성 이미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생태계에서 HYPE가 약세장 속 연초 이후 173% 급등한 배경에는 거래량 97%를 한 곳이 집어삼킨 극단적인 유동성 집중과 13억 달러 규모의 토큰 매입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는 7월 4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HIP-3가 무기한 선물 시장 개설을 개방했지만 실제 유동성은 소수 승자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HIP-3 시장을 열려면 50만HYPE를 스테이킹해야 하며 영상 기준 약 3,300만 달러 상당이다. 오라클이나 유동성 운용에 문제가 생기면 검증자가 스테이크의 20~100%를 삭감할 수 있다.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등 비상장 기업에 합성 투자 노출을 제공한 한 HIP-3 거래소의 퇴장은 시장의 냉혹한 생존 구조를 보여준 사례로 제시됐다. 해당 거래소는 누적 약 6억 5,000만 달러의 거래량과 50만HYPE 이상의 커뮤니티 예치금을 확보했지만 내부 호가와 자기참조형 가격 피드에 크게 의존했다. 코인뷰로는 공개시장의 기준 가격이 없는 자산에서 오라클 취약성과 가격 조작 위험, 얕은 유동성이 구조적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Trade XYZ는 2026년 6월 중순 기준 HIP-3 거래량의 약 97%를 장악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공개시장의 명확한 가격을 기준점으로 활용하고 깊은 유동성을 구축하면서 스프레드 축소와 가격 발견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이다. 코인뷰로는 거래자 유입이 유동성을 키우고, 커진 유동성이 다시 거래자를 끌어들이는 구조가 시장 점유율을 사실상 승자 독식 단계로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거래량 집중은 HYPE 가치 포착 구조와도 맞물렸다. 영상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의 약 97~99%를 어시스턴스 펀드로 보내 공개시장에서 HYPE를 매입하고 사실상 영구 소각한다. 누적 매입 규모는 13억 달러를 넘어섰고 펀드 보유 물량 가치는 약 20억 달러로 평가됐다. 다만 매입 규모는 2025년 3분기 3억 1,676만 달러에서 2026년 1분기 1억 9,225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핵심 기여자 물량은 매월 약 990만HYPE씩 잠금 해제된다.
규제와 플랫폼 집중 위험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5월 21일 하이퍼리퀴드와 하이퍼 파운데이션(Hyper Foundation)을 미인가 기업 경고 목록에 추가했으며, 영상은 Trade XYZ의 97% 점유율과 HYPE 매입 규모 대비 잠금 해제 물량, 추가 규제기관의 움직임을 핵심 관찰 지표로 제시했다. 코인뷰로는 "과대광고가 아니라 거래량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봐야 한다"며 실제 유동성과 가격 발견 기능, 현금흐름을 확보한 거래 플랫폼이 다음 시장 재편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핵심 요약]
-HYPE는 약세장 속 연초 이후 173% 상승했으며, HIP-3 거래량의 약 97%가 Trade XYZ에 집중됐다.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의 약 97~99%를 활용한 HYPE 매입 구조를 운영하며 누적 매입 규모는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 집중은 HYPE 가치 포착을 강화하지만 플랫폼 단일 실패 지점과 토큰 잠금 해제, 규제 위험도 동시에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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