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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채굴/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업체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한 아이렌(IREN, IREN)이 최근 12개월간 주가 15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상대로 총 131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따내면서 엔비디아(NVIDIA, NVDA) 뒤에 숨은 AI 인프라 승자로 주목받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아이렌은 시가총액 약 140억 달러 규모의 호주 AI 인프라 기업이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7,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한 가운데, 매체는 더 빠른 주가 상승을 노리는 투자자가 주목할 소형 AI 성장주로 아이렌을 제시했다.
아이렌은 원래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던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라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였다. 2024년 아이렌으로 사명을 바꾸고 엔비디아 H100과 H200 그래픽처리장치를 사들이며 AI 인프라 시장에 진입했다. 2025년에는 자본과 물류, 전력 인프라를 비트코인 채굴보다 AI와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했다.
사업 전환의 성과는 초대형 계약으로 나타났다. 아이렌은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5년간 97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에는 엔비디아와 34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두 계약을 합친 규모만 131억 달러에 달하며 아이렌은 AI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다.
월가가 예상한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아이렌 매출은 2025회계연도 5억 1,000만 달러에서 2028회계연도 64억 4,000만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억 7,000만 달러에서 48억 9,0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8회계연도에는 수익성 확보도 전망됐다.
아이렌의 기업가치는 157억 달러이며 내년 예상 매출과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기준 각각 7배와 10배 수준으로 평가됐다. 모틀리풀은 단기적으로 대규모 지출 부담이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누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AI 인프라 사업 확대가 아이렌에 멀티배거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아이렌은 최근 12개월간 주가가 150% 가까이 상승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상대로 총 131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확보했다.
-월가는 아이렌 매출이 2025회계연도 5억 1,000만 달러에서 2028회계연도 64억 4,000만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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