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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3000달러 회복…알트코인도 '동반 랠리', 이번 주 최대 변수는?
▲ 비트코인,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7월 첫째 주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6만3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서비스업 경기지표 등 거시경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상승세 지속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시간 7월 5일 오전 8시 8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1900억 달러로 24시간 동안 0.86% 증가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27로 여전히 '공포(Fear)' 구간에 머물렀지만, 알트시즌 지수는 52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중심 장세에서 알트코인으로 관심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이더리움이 지난 7일 동안 12.99%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솔라나는 15.21%, 하이퍼리퀴드(HYPE)는 11.98%, 리플은 10.18% 상승했다. 비트코인 역시 같은 기간 4.94% 오르며 6만3176달러에서 거래됐다. 반면 24시간 기준으로는 비트코인(+1.08%), 이더리움(+1.52%), XRP(+2.74%) 등이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솔라나는 소폭 하락(-0.56%)하며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주 강세장의 배경으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AI 반도체 업종 반등이 꼽힌다. 미국 증시는 메타 플랫폼스의 AI 투자 둔화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했지만,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수요 기대를 바탕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여기에 글로벌 AI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나스닥 선물과 위험자산 전반이 반등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알트코인 강세 역시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시장은 거시경제 변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8일(미 동부시간) 공개되는 FOMC 의사록이다. 연준 위원들의 물가와 금리 인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확인될 경우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와 ISM 서비스업 PMI 역시 미국 경기 둔화 여부를 판단할 핵심 지표로 주목된다.
이와 함께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과 10일 예정된 SK하이닉스 ADR 관련 일정도 글로벌 AI 투자심리를 좌우할 변수다. AI 및 반도체 업종이 다시 강세를 이어갈 경우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AI 투자 과열 우려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주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준의 메시지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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