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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관 자금 유입에 반등…고래 매집까지 겹치며 상승세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로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대형 투자자의 매집이 이어지면서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보다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도 상승을 뒷받침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3.98% 상승한 1,769.77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19% 오른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된 점을 주요 상승 배경으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2일 기준 2,908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9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유출 흐름을 마감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블랙록의 ETHA가 2,974만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이며 순유입을 주도했다. 6월 한 달 동안 기록적인 자금 유출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순유입은 기관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됐다. 올해 들어 고래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매집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1일에는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과 비트마인(BitMine) 등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가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Ethereum Institutional)'이 출범했다. 이 단체는 전통 금융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시장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기관 채택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단기 흐름은 개선됐다. 이더리움은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742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기반을 마련했다. 시장에서는 1,742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1,800~1,889달러 저항 구간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또한 올해 3분기로 예정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도 중장기 상승 재료로 거론된다. 다만 1,700달러를 다시 하회할 경우 1,650달러까지 조정받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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