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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암호화폐 ©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며 다시 2조달러대 중반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의 강한 상승세와 투자심리 개선이 맞물리며 단기 반등에 힘을 보탰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12% 상승한 2조1,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30일 기준 금과의 상관계수는 77%로 나타나, 거시 불확실성 속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서의 투자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반등의 중심에는 비트코인이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83%를 유지하며 시장 방향성을 이끌고 있으며, 전체 시가총액이 7월 1일 2조400억달러까지 하락한 뒤 기술적 반등 흐름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도 양의 영역으로 전환되며 단기 모멘텀 개선 신호를 보였다.
이더리움의 강세도 시장 회복에 힘을 더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동안 12.09%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뚜렷한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반등 구조와 사이클 저점 가능성을 언급하는 낙관론이 확산됐고,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이번 상승세가 본격적인 강세장 전환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단기적으로 2조1,500억달러 지지선을 지켜야 하며,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2조2,100억달러 저항선 시험이 가능하다. 반면 2조1,500억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7월 저점인 2조400억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 7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1을 기록해 단기 과열 신호를 보인 점도 부담 요인이다.
시장 전망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에 가깝다. 이번 반등은 비트코인 주도의 기술적 회복에 이더리움 강세와 투자심리 개선이 더해진 흐름이지만, 뚜렷한 단일 촉매가 부족해 지속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향후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이번 반등의 연장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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