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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6만1,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이더리움(ETH)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 전반의 추세는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핵심 저항선 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21개월 만의 저점인 5만7,75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약 6.5% 반등하며 6만1,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이더리움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 누적 11.5% 올랐다. 에이다(ADA), 지캐시(ZEC), 대시(DASH)도 2.2~3.1% 상승했다. 그러나 매체는 대부분 암호화폐가 여전히 저점과 고점을 낮추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전체적인 시장 구조는 약세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추세를 반전하기 위해서는 6만7,000달러를 회복한 뒤 8만1,000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강세 심리가 확대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선물 청산 규모는 총 4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이더리움이 1억6,080만 달러로 비트코인의 9,700만 달러를 웃돌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1,431만 ETH로 6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연율 기준 펀딩비도 약 10%까지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강세 베팅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도지코인(DOGE) 선물 미결제 약정도 141억3,000만 DOGE로 5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레버리지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헤데라(HBAR)와 지캐시는 매도세가 강화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는 신호도 확인됐다. 대부분 암호화폐의 24시간 누적 거래량 델타(CVD)는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30일 내재변동성 지수도 6월 급등세를 되돌리며 하락했다. 옵션시장에서는 비트코인 6만~7만 달러 콜옵션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이더리움은 2,500달러 콜옵션에 거래가 집중됐다. 또한 일부 대규모 투자자는 오는 7월 17일까지 비트코인이 6만6,000~6만8,0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옵션 전략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유니스왑(UNI)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니스왑은 로빈후드 레이어2 블록체인의 핵심 자동화 마켓메이커(AMM)로 선정됐다는 발표 이후 24시간 동안 11% 이상 상승했고, 일일 거래량도 3억2,000만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토큰인 페치.ai(FET), 렌더(RENDER), 비텐서(TAO)도 1.5~2.3%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6으로 중립 구간을 유지했으며, 솔라나(SOL)는 최근 일주일 동안 17% 이상 상승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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