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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강세장(황소) vs 약세장(곰)/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장이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월가 진단이 나오면서, 51% 급락장을 지나온 암호화폐 시장에 10월 바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프로울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약세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의 과거 사이클을 근거로 향후 몇 달 안에 시장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가레스 가세타(Gareth Gacetta) 등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번 조정의 바닥까지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6월 10일 기준 비트코인은 2025년 고점 이후 252일이 지났고, 고점 대비 약 51% 하락했다. 과거 3차례 시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고점 이후 평균 384일 만에 바닥을 형성했다.
이 계산을 적용하면 이번 하락장은 10월 말께 저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캔터 피츠제럴드는 해당 모델이 정확한 시점 예측 도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거시경제, 규제,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히 크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자기강화적 특성상 과거 사이클이 투자자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높은 금리, 약해진 위험자산 선호에 눌려 약세를 이어왔다. 비트코인은 2025년 말 고점 대비 50% 넘게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도 비트코인보다 부진했다. 반면 탈중앙화 금융(DeFi)과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는 상대적 회복력을 보인 영역으로 거론됐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시장이 변곡점에 가까워질수록 투기적 수요보다 지속 가능한 가치 축적 능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사용량 증가만으로는 토큰 가치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고, 실제 현금흐름이나 지속적인 통화 수요로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다음 주도주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솔라나(Solana, SOL), 수이(Sui, SUI), 엑스알피(XRP), 지캐시(Zcash, ZEC) 등은 생태계 성장이 토큰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 대상으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재무기업(DAT)도 단순 보유 주체에서 운영형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같은 기업은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을 잇는 연결고리로 부상할 수 있지만, 약세장 후반부에서는 보유 자산 가치와 자금조달 능력이 함께 시험대에 오른다. 결국 캔터 피츠제럴드의 핵심 메시지는 겨울이 끝나간다는 낙관론보다, 다음 사이클에서 어떤 네트워크와 기업이 실제 수요를 증명하느냐에 맞춰져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캔터 피츠제럴드는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6월 10일 기준 비트코인은 2025년 고점 이후 252일이 지났고 약 51% 하락했다.
-과거 3차례 사이클 평균을 적용하면 비트코인 바닥은 10월 말께 형성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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