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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가 10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을 끊고 하루 2억 2,1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얼어붙었던 기관 수급에 반전 신호를 만들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목요일 하루 2억 2,1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하루 순유입액이 2억 달러를 넘은 것은 5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최근 10거래일 동안 27억 달러 넘게 빠져나간 순유출 흐름도 일단 끊겼다.
이번 반등은 올해 가장 약한 ETF 흐름 뒤에 나타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6월 한 달 동안 사상 최대인 45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한때 5만 9,000달러 아래로 밀린 뒤 6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자, 저가 매수 성격의 자금이 일부 되돌아온 것으로 해석된다.
유입을 주도한 상품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idelity Wise Origin Bitcoin Fund, FBTC)였다. FBTC는 목요일 1억 6,6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날 전체 순유입액의 약 75%를 차지했다.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 ARKB)는 9,180만 달러, 반에크 비트코인 ETF(VanEck Bitcoin ETF, HODL)는 440만 달러, 발키리 비트코인 펀드(Valkyrie Bitcoin Fund, BRRR)는 17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반면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여전히 자금 이탈을 피하지 못했다. IBIT는 목요일 4,04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6월 17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가며 22억 달러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 전체의 순유입 전환에도 블랙록 상품에서 자금이 계속 빠진 점은 기관 수급 회복이 아직 전면적이지 않다는 신호다.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에만 그치지 않았다. 미국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는 목요일 2,91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전날에도 1,490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다. 엑스알피(XRP) ETF도 2거래일 연속 순유출 뒤 660만 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 위로 회복한 가운데 최근 24시간 동안 2.4% 증가한 2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포 심리는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공포·탐욕 지수는 금요일 극단적 공포 구간을 가리켰다. 다만 10거래일 연속 유출이 멈추고 피델리티를 중심으로 2억 달러 넘는 자금이 돌아온 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바닥권 수급을 시험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남았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목요일 2억 2,1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끊었다.
-FBTC는 1억 6,6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체 유입액의 약 75%를 차지했지만, IBIT에서는 4,0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2,910만 달러, XRP ETF는 6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ETF도 자금 회복 흐름에 동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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