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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나스닥/AI 생성 이미지 ©
7월 상장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스페이스X 주가가 고점 대비 24% 하락하며 공모가에 근접했다. 월가의 목표주가가 62달러부터 310달러까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인지, 추가 하락의 시작인지에 대한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로지스(SpaceX)는 지난 6월 12일 상장 이후 주가가 최고 225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24% 하락하며 약 1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135달러에 다시 가까워진 수준으로, 상장 초기 변동성이 투자 심리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매수론의 핵심 근거는 성장성이다. 스타링크(Starlink)는 이미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고, 스페이스X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업 xAI 역시 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회사는 중형 재사용 로켓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웨드부시(Wedbush)의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스페이스X에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90달러를 제시하며 "데이터 관점에서 스페이스X는 AI 기업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반면 보유 의견도 적지 않다. 상장된 지 수주밖에 지나지 않아 기업 가치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현재 주가는 매출 대비 10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실적 발표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만큼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관련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도 일시적인 하락은 항상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단기 조정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을 강조했다.
매도 의견도 존재한다. 보유 비중이 지나치게 커졌거나 우주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투자자라면 일부 차익 실현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페이스X는 이번 주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발표했으며, 앞서 기록적인 8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향후 내부자 보호예수(락업) 해제에 따른 추가 매도 물량 가능성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변수로 꼽혔다. 매체는 스페이스X처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은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과 높은 위험 감내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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