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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래소, 보안·서비스 경쟁 본격화…업비트 인재 양성·빗썸 2억 버그바운티·코빗 앱 개편
▲ [사진자료] 두나무가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보안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했고, 빗썸은 국내 거래소 최고 수준인 최대 2억 원 규모의 버그바운티를 도입했다. 코빗은 투자자가 시장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두나무는 2일 웹3·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가 출범 2년 만에 만족도 94.6점, 수료생 취업률 63%를 기록하며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72명의 교육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이 투입한 학습 및 프로젝트 시간은 7만8,425시간에 달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두나무, 티오리(Theori), 딜로이트안진 등에 취업했으며, 대학 학점 연계 제도도 기존 2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두나무는 교육을 넘어 연구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료생들은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HACK' 발표와 국제 학술지 'Computer Networks' 논문 게재, 글로벌 해커톤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열린 4기 성과공유회에서는 개인 지갑 보안 강화, 웹3 감사 AI 에이전트, 블록체인 데이터 가용성(DA) 위협 모델링, 디파이(DeFi) 리스크 시각화 등 실무 프로젝트가 공개됐으며, 개인 지갑 서명 전 정책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지갑방위대'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빗썸은 플랫폼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버그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의 포상금을 기존보다 확대해 최대 2억 원까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빗썸은 2022년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최초로 버그바운티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화이트해커들이 블랙박스 침투 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취약점의 심각도에 따라 차등 보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 정보보호 활동을 공개하는 '프라이버시센터'도 개편해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개방형 보안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빗은 이용자 경험(UX)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새 홈 화면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코빗 프리미엄, 공포·탐욕 지수, 주요 종목의 상대강도지수(RSI) 등 시장 지표를 카드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각 지표는 기간별 추이 차트와 상세 설명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가기 버튼과 보유 자산 영역도 함께 배치해 시장 정보 확인과 주요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거래소들이 단순 거래 서비스 경쟁을 넘어 보안 역량과 투자자 경험 개선에 집중하면서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두나무는 웹3 보안 인재 육성을, 빗썸은 보안 체계 고도화를, 코빗은 투자 편의성 강화를 각각 내세우며 이용자 신뢰 확보에 나서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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