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엔비디아(NVDA), AMD/AI 생성 이미지
월가와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자금이 엔비디아(Nvidia, NVDA)를 지나 AMD(Advanced Micro Devices, AMD)로 쏠리며 인공지능 반도체 랠리의 주도권 경쟁이 흔들리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AMD 주가는 2026년 들어 약 150% 급등하며 엔비디아와 반도체 업종을 앞질렀다. 한때 엔비디아에 몰렸던 대형 투자자 자금도 AMD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여전히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칩 시장의 80~85%를 차지하고 지난해 매출 약 2,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1달러당 약 0.75달러를 매출총이익으로 남기는 수익성도 엔비디아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자금 흐름은 AMD 쪽으로 기울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매수·매도 흐름을 보여주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haikin Money Flow, CMF) 지표에서 AMD는 0.24의 양수 값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음수 값을 나타내며 대형 보유자들의 점진적 매도 흐름이 포착됐다고 원문은 설명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AMD 선호가 뚜렷하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AMD 주가 상승에 베팅한 자금이 하락 베팅보다 거의 2대 1로 많았다. 엔비디아는 반대로 하락 베팅 자금이 더 많았고, AMD는 반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롱·숏 비율을 기록했다.
실적과 수주도 AMD 랠리를 떠받치고 있다. AMD의 최근 분기 매출은 38% 증가한 103억 달러였고,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7% 늘어난 58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픈AI(OpenAI)와 메타(Meta)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고, 메타 계약 규모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한다. 오라클(Oracle)은 AMD의 최신 칩 5만 개를 주문했다.
다만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위험도 커졌다. 원문은 한 애널리스트가 AMD 목표주가를 700달러로 올렸지만, 인공지능 지출이 둔화하면 상승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AMD는 올해 2월 강한 실적에도 매출 전망이 투자자 기대에 못 미치자 한 달 만에 약 19% 급락한 전례가 있다.
[기사 핵심 요약]
-AMD 주가는 2026년 들어 약 150% 급등하며 엔비디아와 반도체 업종을 앞질렀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 지표에서 AMD는 0.24를 기록한 반면 엔비디아는 음수 값을 보이며 자금 흐름이 엇갈렸다.
-AMD는 매출 103억 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5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인공지능 지출 둔화 시 급락 위험도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