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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도지코인(Dogecoin, DOGE) 공동창립자의 과거 매도 일화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각 가능성과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의 ‘절대 보유’ 서사를 다시 흔들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 공동창립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는 X(구 트위터)에서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에 반응했다. 스트래티지는 6월 22일 기준 84만 7,363BTC를 보유한 세계 최대 상장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각으로 1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려면 현 가격 기준 약 2만 800BTC를 팔아야 한다. 보유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마커스는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과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고 촉구했던 게시물들을 모은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스트래티지의 잠재 매각 가능성이 알려지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세일러의 과거 메시지와 회사의 새 자금 조달 방식을 함께 주목했다.
논란은 곧 마커스 본인의 과거로 번졌다. 한 X 이용자가 마커스가 수년 전 도지코인 보유분을 모두 팔았던 결정을 다시 언급하면서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반응이 이어졌다. 마커스는 2013년 도지코인을 공동 창립했으나 2015년 직장에서 해고된 뒤 임대료와 기본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약 1만 달러에 처분했다. 당시 금액은 중고 혼다 시빅(Honda Civic) 한 대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마커스는 반복되는 농담과 논쟁에도 가벼운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과거 매도 결정을 떠올린 X 이용자에게 “나는 괜찮다”는 취지의 밈 GIF로 응수했다. 도지코인 창립자의 생활비 매도 일화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현금화 가능성과 겹치며, 시장에서는 장기 보유 신념과 현실적 유동성 확보 사이의 긴장이 다시 부각됐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이사회가 비트코인 수익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USD 리저브 조성을 위한 최대 12억 5,000만 달러 조달, 우선주 배당과 이자 비용 지급 또는 지급 이후 USD 리저브 보충, 디지털 크레디트 증권이나 클래스A 보통주 환매 자금 마련 등 세 가지 목적에 따라 비트코인을 수시로 매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프로그램은 스트래티지에 비트코인 매각, 배당 또는 이자 비용의 비트코인 매각 충당, 증권 환매 의무를 부과하지 않으며, 만료일 없이 언제든 수정, 중단,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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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 도지코인 공동창립자 빌리 마커스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논란 속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과거 발언을 다시 조명했다.
- 스트래티지는 6월 22일 기준 84만 7,363BTC를 보유하고 있다. 12억 5,000만 달러 조달에는 현 가격 기준 약 2만 800BTC 매각이 필요하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 한편, 마커스의 과거 도지코인 전량 매도 일화까지 재소환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보유 신념과 자금 확보 현실 사이의 충돌이 부각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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