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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가격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보다 XRP 현물 ETF 자금 수요가 더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2026년 6월 말 1.0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핵심 지지선인 1달러에 가까워졌다. 2025년 7월 기록한 사이클 고점 3.66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으로 낮은 수준이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주간 기준 약 5% 하락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 달러 아래로 밀렸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600달러 아래에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과 미국 XRP 현물 ETF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역할을 더 명확히 나누고, 암호화폐 기업에 등록 선택지와 공시 규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법안이 XRP에 규제 불확실성 완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이번 국면에서 직접적인 매수 수요를 만들어내는 재료는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규제 명확성은 리플(Ripple) 소송 이후 할인 요인을 안고 있던 XRP에는 의미 있는 변수다. 다만 상원이 7월 13일까지 휴회에 들어간 만큼 처리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상원 은행위원장 팀 스콧(Tim Scott)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존 튠(John Thune)은 7월 표결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시장은 법안 통과 가능성을 아직 신중하게 보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XRP 현물 ETF 쪽에서는 실제 자금 유입이 확인됐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는 6월 29일 하루 순유입 1,534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순유입은 14억 8,000만 달러, 총 거래대금은 1,25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1,194만 달러와 1,118만XRP를 끌어들이며 수요를 주도했고, 카나리(Canary)는 340만 달러와 319만XRP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의 순자산은 3억 1,230만 달러로 카나리의 2억 4,390만 달러를 웃돌았다. 프랭클린(Franklin)은 일일 순유입이 없었지만 누적 순유입은 4억 1,035만 달러를 유지했고, 21쉐어스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신규 일일 순유입을 기록하지 않았다.
기술적 구간에서는 1달러 지지선과 1.10달러 저항선이 단기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4시간 차트에서 1.0437달러 부근에 머물렀고, 1.10달러 저항 회복에 실패하며 약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달러가 무너지면 매도 압력이 확대될 수 있으며, 다음 약세 구간은 0.95달러 부근으로 제시됐다. 반대로 1.10달러를 먼저 회복하면 1.15달러 재진입 가능성이 열리고, 1.15달러를 강하게 돌파하면 1.2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생긴다는 분석이다.
지표 흐름은 아직 뚜렷한 반전보다 제한적 회복에 가깝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히스토그램이 소폭 플러스로 돌아서며 초기 회복 신호를 보였지만, 두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선은 여전히 0선 아래에 머물렀다. 상대강도지수는 43.57로 약한 모멘텀을 가리켰다. 코인게이프는 XRP의 다음 방향을 ETF 자금 유입 지속성과 규제 명확성 강화가 함께 결정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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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XRP 가격의 핵심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보다 실제 수요를 보여주는 XRP 현물 ETF 자금 유입으로 압축된다.
-미국 XRP 현물 ETF는 6월 29일 1,534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은 14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술적으로 XRP는 1달러 지지선과 1.1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시험하고 있으며, 1.15달러 돌파 여부가 1.20달러 재진입의 관건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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