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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론(TRX)/AI 생성 이미지 ©
트론(TRX)을 대규모로 매집하는 기관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심리 악화가 이어지면서 TRX 가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은 핵심 지지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6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트론은 0.3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주요 기술적 지지 구간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트론(Tron Inc.)은 지난 30일 152,867 TRX를 추가 매입해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보유량을 총 7억290만 TRX로 확대했다. 회사는 지난주부터 지속적으로 TRX를 매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보유량을 늘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매체는 이 같은 기관 매집이 장기적으로는 유통 물량 감소와 네트워크 채택 확대를 통해 TRX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세 신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TRX 미결제 약정은 30일 기준 2억6,000만 달러까지 감소했으며, 5월 말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결제 약정 감소는 투자자 참여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며, 시장의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롱·숏 비율은 0.61로 최근 한 달 사이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비율이 1 아래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TRX 가격 하락에 더 많이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TRX는 상승 추세선이 무너진 0.319달러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317달러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322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며 단기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으로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기준선 위에 소폭 위치하고 있지만 상승 탄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체는 0.319달러와 0.317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이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61.8%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309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0.322달러를 시작으로 100일 EMA인 0.327달러와 50일 EMA인 0.329달러를 회복해야 단기 약세 흐름이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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