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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주식시장 랠리를 넘어 미국 실물경제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저장장치로 돈이 몰리면서 미국 국내총생산까지 떠받치는 새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6월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관련 설비 투자는 미국 경제 성장률과 주요 주가지수에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다. 대형 인공지능 개발 기업들은 2026년 컴퓨터 칩, 메모리 저장장치, 데이터센터 구축 자산에 1조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도 인공지능 투자 효과가 확인됐다. 인공지능 구축에 쓰이는 정보처리 장비 투자는 2026년 1분기 GDP 성장률을 0.8%포인트, 2025년 4분기에는 0.7%포인트 끌어올렸다. 마켓워치는 최근 두 분기 인공지능 관련 장비 지출이 미국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보다 GDP에 더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Nvidia, NVDA)는 최근 채권 발행으로 25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공격적인 확장 흐름을 보여줬다. 머니팜(Moneyfarm)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플랙스(Richard Flax)는 “우리는 확장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본다”며 “기술 기업들이 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조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올해 2분기 기업 장비 투자가 연율 14% 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1분기 장비 지출 증가율은 16%였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 매슈 마틴(Matthew Martin)은 “올해 기업 장비 투자가 GDP 구성 요소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효과는 더 강하게 나타났다.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는 최근 3년 동안 65% 급등했고,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362% 뛰었다. 다만 인공지능 투자 열풍은 물가 부담도 키우고 있다. EY 파르테논(EY Parthenon)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다코(Gregory Daco)는 “인공지능 투자 붐이 반도체, 전자제품, 컴퓨팅 장비, 전력, 기술 관련 투입 비용 전반의 가격 압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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