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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 MSTR)를 둘러싼 재무 압박이 커지면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를 향한 비트코인 진영의 신뢰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금 지지론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스트래티지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업계가 FTX 붕괴 때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쉬프는 세일러가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보다 더 큰 악역으로 기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쉬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트래티지의 붕괴는 FTX 붕괴보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훨씬 더 큰 부정적 결과를 예고한다”며 “그런 이유로 세일러는 곧 뱅크먼-프리드보다 더 큰 악역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일러를 두둔했던 사람들도 설명해야 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인크립토는 쉬프의 비교가 가볍지 않다고 평가했다. FTX 붕괴는 2022년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증발시키고 시장 전반의 급락을 촉발했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상장 기업 가운데 가장 직접적이고 큰 비트코인 노출을 가진 회사다. 스트래티지는 84만 3,000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장사 대차대조표에 잡힌 전체 비트코인의 약 76%에 해당한다.
스트래티지는 2026년 들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고점에서 크게 밀리면서 회사는 약 140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쌓은 상태다. 로젠 법률사무소(Rosen Law Firm)는 경영진이 5개 연계 증권과 관련해 중대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발언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재무 완충력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 스트래티지 우선주의 배당 보장 여력은 7년 이상에서 약 14개월 수준으로 줄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부채 의존형 비트코인 매수 모델이 장기 하락장을 버틸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하락하기 전에는 청산 위험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비트코인을 매도하기보다 부채를 재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쉬프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가치 논리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CNBC 스쿼크 박스(CNBC Squawk Box)에서 제기된 비트코인 가치 주장에 대해 “작업을 증명한다고 해서 그 작업 자체가 가치를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쉬프는 “구덩이를 파고 같은 흙으로 다시 메웠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해서 무슨 가치를 창출했느냐”며 “금 채굴은 사용 가능한 물리적 금을 만들어내지만, 비트코인 채굴은 실체 있는 산물을 만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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