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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ETF,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CX)가 사상 최대 기업공개 이후 월가의 뜨거운 종목으로 떠올랐지만, 지금 따라붙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2조 달러 몸값과 정치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우주 경제에 투자하려면 개별주보다 ETF가 더 낮은 위험 대안으로 제시됐다.
6월 2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게재된 더모틀리풀 기고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약 2주 전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를 마친 뒤 한때 시장에서 다섯 번째로 큰 기업에 올랐다. 회사는 다행성 미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성장 축으로 제시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첫 번째 부담은 2조 달러에 이르는 기업가치다. 스페이스X는 2025년 매출 18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그러나 같은 해 순손실은 49억 달러로, 2024년 순이익 7억 9,100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더모틀리풀은 스페이스X가 2조 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술 대기업들과 비교해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뒤처진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부담은 정치 리스크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매출의 약 20%를 미국 연방정부 사업에서 거뒀다. 정부 계약은 예측 가능한 매출원이지만, 행정부 교체와 예산 우선순위 변화에 따라 우주 개발 관련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논쟁적인 정치 인물이라는 점도 회사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사 작성자는 스페이스X의 사업 기회가 유망해 보이더라도, 현 수준에서는 장기 복리 수익원이 아니라 자산을 훼손하는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인공지능 시장은 수십조 달러 규모의 최대 기회로 거론되지만,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같은 시장을 노리고 있어 스페이스X가 독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안으로는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Procure Space ETF, UFO)와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스 ETF(Tema Space Innovators ETF, NASA)가 제시됐다. 두 ETF는 스페이스X를 포함한 우주 산업 주요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더모틀리풀은 우주 경제 성장에 올라타면서도 스페이스X 단일 종목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정치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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