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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주가 폭락/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CX)가 상장 첫 주부터 대형주답지 않은 롤러코스터 장세에 휘말렸다. 135달러 공모가로 출발한 주가는 226달러까지 치솟은 뒤 155달러로 밀리며, 초대형 신규 상장주의 유통주식 부족 리스크를 그대로 드러냈다.
6월 26일(현지시간) 나스닥에 게재된 더모틀리풀 기고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상장한 뒤 초기 투자자들에게 큰 변동성을 안겼다. 공모가는 135달러였고, 공모주를 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실제 시장에서 처음 마주한 개장가는 150달러였다. 주가는 6월 24일 기준 154달러에 머물렀지만, 숫자만 보면 보합처럼 보이는 흐름 뒤에는 거친 급등락이 숨어 있었다.
스페이스X는 상장 후 첫 3거래일 동안 투자 열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주가는 6월 16일 약 226달러까지 올라 첫날 개장가 대비 50% 상승했다. 한때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를 제치고 세계 4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빠르게 뒤집혔다. 스페이스X 주가는 6월 19일 금요일 185달러로 내려왔고, 6월 22일 월요일에는 155달러로 급락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은 32%에 달했다. 더모틀리풀은 초대형주에서 보기 드문 변동성의 핵심 원인으로 4.2%에 불과한 유통주식 비율을 지목했다.
상장 후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전체의 4.2%뿐이다. 나머지 95.8%는 내부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락업 기간 동안 매각할 수 없다. 주요 지수 편입 종목 대다수가 80% 이상의 유통주식 비율을 가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페이스X는 작은 매수세나 부정적 뉴스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
하락을 키운 재료로는 6월 22일 발표된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이 거론됐다. 스페이스X는 xAI 인수와 관련한 200억 달러 브리지론을 상환하기 위해 조달 자금을 쓰겠다고 밝혔지만, 기업공개로 이미 750억 달러를 확보한 직후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점이 일부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락업 해제 물량은 단계적으로 늘어나며 마지막 매각 가능 시점은 기업공개 180일 뒤다. 더모틀리풀은 12월 락업 종료 전까지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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