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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엑스알피(XRP)가 약세장 한복판에서 다시 10달러 전망의 중심에 섰다. 세계 최고 IQ 보유자를 자처하는 김영훈 씨가 XRP 슈퍼사이클을 공개 선언했지만, 가격 하락과 ETF 자금 둔화, 자체 밈코인 홍보 논란이 동시에 따라붙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김씨는 X(구 트위터)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XRP 슈퍼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더스트리트는 김씨가 XRP 가격 10달러 전망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씨의 발언은 XRP 투자자 사이에서 곧바로 주목받았다. XRP가 올해 약 50% 하락한 상황에서 10달러 전망은 단순한 강세론을 넘어선 공격적 가격 목표로 받아들여졌다. 더스트리트는 XRP ETF 유입액도 한 달 사이 1억 달러 줄었다고 짚었다.
논란은 김씨의 이해관계 문제로도 번졌다. 김씨는 6월 2일 솔라나(Solana, SOLA) 기반 밈코인 XRP Supercycle을 출시했다. 이후 그의 X 게시물은 종교적 선언과 해당 토큰 홍보성 메시지를 오가는 흐름을 보였다고 더스트리트는 전했다.
시장은 김씨의 발언을 강세 신호로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XRP 가격이 연중 큰 폭으로 밀린 데다 ETF 자금 흐름까지 둔화한 만큼, 슈퍼사이클 주장이 실제 시장 수급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로 남았다. 더스트리트는 김씨의 발언이 천재적 시장 통찰인지, 자신이 만든 밈코인 홍보와 맞물린 발언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김씨의 XRP 10달러 전망은 약세 지표와 홍보 논란을 동시에 안고 시장에 던져졌다. XRP가 슈퍼사이클이라는 단어를 증명하려면 가격 회복뿐 아니라 ETF 자금 유입 반전과 투자자 신뢰 회복이 함께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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