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달러선과 불과 12% 거리까지 밀렸다. 이에, 장기 추세 붕괴와 비트코인(Bitcoin, BTC) 동반 약세라는 이중 압박에 놓였다.
6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1.1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달러 지지선과 가까운 구간까지 내려왔다. XRP는 이달 초 1.07달러까지 밀리며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다. 24/7월스트리트는 현재 가격과 1달러 사이의 거리가 약 12%에 불과해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짚었다.
하락 압력의 중심에는 현물 매도보다 선물시장이 자리했다. 레버리지 거래자들이 가격을 빠르게 끌어내리면서 일반 매수세가 이를 흡수하지 못했고, 하락은 완만한 조정보다 급격한 투매에 가까운 흐름으로 나타났다. XRP는 장기 추세 판단 기준으로 쓰이는 200일 이동평균선 1.17달러 부근도 밑돌며 상승 추세가 훼손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4/7월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이 지지 요인으로 보는 신호들이 실제로는 선행 지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1.10~1.13달러 지지 구간, XRP ETF 자금 유입, 고래 매집,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논의는 모두 가격을 미리 방어하기보다 하락이 진행된 뒤 뒤늦게 반응하는 신호라는 설명이다. 클로드(Claude)는 XRP 가격이 밀리면 ETF 자금은 빠져나가고, 고래는 거래소로 물량을 옮기며, 법안 기대감도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핵심 변수는 비트코인이다. 24/7월스트리트는 XRP가 1달러까지 내려가는 흐름은 XRP 자체보다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6만 4,0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약 16%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면 XRP도 동반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선물 매도세가 약한 현물 수요를 계속 누르면 1.10~1.13달러 지지 구간의 매수 주문도 점차 소진될 수 있다.
클로드가 제시한 결정적 가격대는 1.10달러다. XRP가 하루 종가 기준 1.1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1달러까지 하락을 늦출 매수세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24/7월스트리트는 XRP가 현재 구간에서 바로 무너지기보다 단기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과매도 흐름이 나타났고, ETF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XRP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비트코인이 안정되지 않으면 앞으로 몇 주간 가격 흐름은 여전히 하방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