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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
솔라나의 부진은 끝난 것일까. 73% 폭락으로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깊은 조정을 겪은 솔라나(SOL)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상승 전환 여부를 놓고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7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저점인 64달러 구간에서 반등한 상태다. 다만 가격은 여전히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단기 핵심 저항선인 72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으로 꼽힌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 수준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솔라나가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SOL은 밈코인 열풍에 힘입어 약 26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약 73% 하락한 상태다. 특히 솔라나 생태계 성장을 이끌었던 밈코인 거래 열기가 식으면서 온체인 활동도 급감했다. 실제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 내 총예치자산(TVL)은 2025년 8월 고점 대비 56% 감소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에도 9.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TVL 감소가 솔라나의 가장 강력한 약세 신호라고 진단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 자금 흐름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솔라나 현물 ETF는 2025년 10월 출시 이후 약 9억7,468만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 말 기준 순자산 규모는 약 8억1,225만달러에 달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탈한 자금이 솔라나와 이더리움, XRP 관련 상품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포착됐다. 매체는 이러한 자금 순환이 SOL 가격 반등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다.
솔라나 강세론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촘촘한 호재 일정이다. 3분기 예정된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는 거래 확정 시간을 150밀리초 수준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이어댄서(Firedancer)는 초당 100만 건 처리 능력을 구현하는 신규 검증자 클라이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기관 자금 유입과 ETF 수요 확대가 더해지며 시장에서는 2026년을 ‘솔라나의 해’로 평가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64달러가 핵심 지지선, 78~85달러 구간이 추세 전환 확인선으로 제시됐다. 매체는 72달러 돌파 이후 78~85달러 구간을 안정적으로 회복해야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6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추가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향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금리 전망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20달러를 넘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제시한 250달러 목표가가 거론되지만,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60~120달러 구간에 머물 가능성도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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