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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유가
국제유가가 4개월 만에 80달러 아래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8만 3,000달러 돌파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가는 장중 78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하루 동안 4% 넘게 하락했다.
유가는 이란 분쟁이 격화됐던 2026년 초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기본 합의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공급 불안을 낮추며 상승분을 되돌렸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달한다.
에너지 가격 하락은 물가 압력을 낮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여력을 넓히는 요인이다.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도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강세 전환에 필요했던 세 가지 신호가 모두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주 약 1억 달러를 투입해 1,587BTC를 매수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금요일 8,585만 달러가 들어오며 한 달 만의 최대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더 낮은 고점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5월 초 형성된 8만 3,000달러를 돌파해야 다음 핵심 확인 신호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목표가로 10만 달러를 제시했다. 해당 상승 시나리오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가 최종 서명까지 이어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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