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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위키리크스(WikiLeaks)가 금융 봉쇄로 수익 95%를 잃은 뒤 비트코인(Bitcoin, BTC)을 채택한 사건은 검열 저항 화폐의 실전 가능성을 처음 입증한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2011년 6월 14일 비트코인 기부를 공식 도입했다. 케이블게이트(Cablegate) 폭로 이후 전통 금융회사들이 거래를 차단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페이팔(PayPal),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은 위키리크스와의 관계를 끊었다. 금융 봉쇄 직후 운영 수익 약 95%가 사라졌다. 위키리크스는 비트코인 주소를 공개하고 직접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이론만 제시된 초기 기술이었다. 위키리크스의 채택은 검열 저항성을 현실에서 검증한 첫 대형 사례로 평가됐다. 미국 정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기부 통로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익명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위키리크스가 비트코인을 채택하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비트코인토크(BitcoinTalk)에서 “위키리크스가 벌집을 걷어찼다”고 경고했다. 사토시는 대규모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뒤 수주 만에 공개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위키리크스 이후 비트코인 결제를 검토하는 기관도 늘었다. 워드프레스(WordPress)는 2012년 11월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인터넷아카이브(Internet Archive)는 2013년 2월 비트코인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위키미디어재단(Wikimedia Foundation)도 비트코인을 기부 수단에 추가하며 채택 흐름에 합류했다.
의문형 비트코인(BTC), 위키리크스 수익 95% 증발 뒤 금융 봉쇄 뚫었나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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