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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스페이스X(SpaceX, SPCX) 사상 최대 기업공개와 미·이란 평화 기대에 6만 4,000달러를 찍었지만 6만 2,025달러 지지선 붕괴 경고가 동시에 터졌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장중 6만 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기대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일부 되살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 측이 공개한 합의 내용을 두고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나약하고 한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에 나섰다. 주식은 최초 공모가보다 45달러 높은 17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미국 증시는 강한 고용시장과 높은 물가가 맞물리면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시장 분석업체 모자이크 애셋 컴퍼니(Mosaic Asset Company)는 “주식시장이 물가 우려와 통화정책 부담을 넘겼지만 개선된 경제지표가 소외 종목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인프라 종목의 거센 상승세는 일부 진정됐지만 3월 말 저점 이후 부진했던 종목들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인 6만 2,025달러를 핵심 위험 구간으로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삼고 있지만 해당 지표는 역사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웠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지지선 아래로 무너진 사례가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 사상 최고가 아래로 내려간 뒤 낙폭을 14%까지 키웠다. 렉트 캐피털은 “과거 사상 최고가 아래로 이탈한 흐름은 수개월에 걸쳐 전개된 뒤 약세장 바닥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와 평화 기대가 단기 반등을 이끌었지만 6만 2,025달러 방어 여부는 약세장 저점 형성 과정의 핵심 변수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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