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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프트(SWIFT),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송금의 속도를 뒤집고 있다.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를 밀어내는 단일 승자가 되지는 못한다는 금융권 내부의 현실론이 나왔다.
6월 9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첫 연방 규제 체계가 법제화되고 주요 은행들이 관련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면서 주류 금융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스위프트 같은 기존 글로벌 결제망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지만, FV뱅크(FV Bank) 최고경영자 마일스 파스키니(Miles Paschini)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빠른 자금 이동 수단이 될 수는 있어도 기존 결제망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FV뱅크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류 금융으로 진입하기 전인 2022년부터 관련 결제 인프라를 도입했다. 파스키니는 "디지털 자산과 전통 은행의 접점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는 우리 DNA에 들어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매우 분명한 선택지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FV뱅크 고객 상당수는 해외 고객이며, 고액 자산가가 여러 국가 사이에서 일곱 자릿수 규모의 자금을 옮길 때 전신 송금이나 스위프트는 안정적이지만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더스트리트는 전했다.
파스키니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같은 송금이 20분 안에 처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돈의 더 낫고 빠른 전송 계층으로 평가하면서도, 결제 인프라의 미래를 스테이블코인 하나로 수렴하는 구도로 보지 않았다. 파스키니는 "단일 승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거래 활동에서 매우 중요하고 널리 쓰이는 일부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존 결제망도 멈춰 있지 않다. 더스트리트는 스위프트가 자체 블록체인 기반 공유 원장 구축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3월 건설 단계에 들어갔고, JP모건(JPMorgan), HSBC 등 40곳 넘는 글로벌 은행이 참여했다. 스위프트는 2026년 토큰화 예금 파일럿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스키니는 스위프트도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형태를 찾아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스위프트는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낼 것이다. 본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가치를 이전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은 하나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스트리트는 스테이블코인, 스위프트, 토큰화 예금이 한쪽의 승패로 갈리는 구도가 아니라 서로 다른 결제 레일로 공존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스테이블코인은 국제 결제 속도와 효율성에서 강점을 키우고 있지만, 글로벌 은행망과 규제권 안에서 움직이는 기존 결제 인프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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