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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극단적 공포 심리와 현물 ETF 자금 유출 충격 속에 결국 2,000달러선 아래로 무너졌다. 시장에서는 “2,000달러를 되찾지 못하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최대 4만달러 전망까지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5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ETH는 장중 1,989~1,992달러선까지 밀리며 하루 만에 약 79.71달러, 약 3.8% 하락했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군사 행동과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능성이 위험자산 전반을 압박한 영향이다. ETH 시가총액은 약 2,330억~2,400억달러 수준이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170억달러로 집계됐다. 매체는 ETH가 사상 최고가였던 약 4,946달러 대비 약 60%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시장 분위기는 ETH에 더욱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졌고,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이 같은 환경에서 투자자 자금이 현금과 단기 국채, AI 관련 주식으로 이동하며 ETH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ETH의 상대적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2% 하락한 것과 달리, ETH는 약 60% 급락하며 ETH/BTC 비율 약세 흐름이 심화됐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최근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일주일 동안 약 2억 1,600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시 ETH보다 BTC를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2,000달러 회복 여부가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됐다. ETH가 2,000달러를 다시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2,152달러, 이후 2,462달러까지 반등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해당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과 함께 더 낮은 지지선 시험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포·탐욕 지수는 25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50일 이동평균선 역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단기 약세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도 유지되고 있다. 매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탈중앙화 금융(DeFi), 토큰화, 디지털 신원 인증, 기업용 인프라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레이어2 확장과 지분증명(PoS) 체계 정착도 장기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부 기관과 분석가들은 ETH 장기 목표가로 1만달러에서 최대 4만달러까지 제시하고 있다. 매체는 향후 ETH 방향성이 미국 금리 정책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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