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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모델상 적정가 13만 4,000달러와 7만 5,000달러 부근 현실 가격 사이에 크게 벌어진 간극을 보이며, 기술주로 빠져나간 위험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2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스탠스베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 창업자 포터 스탠스베리(Porter Stansberry)는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의 적정가를 13만 4,000달러로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부근에 머무는 이유로 위험자금이 엔비디아(Nvidia)와 메모리 반도체 주식으로 빠르게 이동한 점을 꼽았다. 헤지펀드 자금 배분도 기술주에 집중됐고,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탠스베리는 자신의 비트코인 가격 모델이 은행 시스템 유동성과 M2 같은 통화량 지표에 직접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금은 글로벌 신용 증가 흐름을 따라 움직이지만, 비트코인은 통화 공급 확대와 더 빠르게 반응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 채권 매입을 재개했고 통화량 지표가 다시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 상승을 이끄는 조건이 조용히 갖춰지고 있다고 봤다. 스탠스베리는 “오늘날 비트코인의 가격 괴리는 내 모델에서 본 것 중 가장 크다”며 “10년 만에 본 비트코인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금에 대해서도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스탠스베리의 금 모델은 이미 만들어진 글로벌 신용을 근거로 2030년 온스당 8,000달러를 가리킨다. 다만 그는 금이 자신의 모델 범위인 3,500달러에서 4,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적정가보다 훨씬 낮은 위치에 있어 진입 매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스탠스베리의 큰 그림은 2029년 금융 재편 가능성에 맞춰져 있다. 그는 사회보장 신탁기금 고갈, 달러 구매력 약화, 완전고용 상황에서도 국내총생산 대비 6%에서 7%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근거로 들었다. 이런 환경에서는 비트코인과 금 같은 희소 자산이 구매력 하락을 피하는 핵심 수단이 된다는 설명이다.
스탠스베리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통화 개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봤다. 코로나19 저점 당시 비트코인은 즉각 급등했지만, 금은 신용 시스템이 다시 작동한 뒤 18개월이 지나서야 반응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유동성이 줄어들 때 비트코인이 더 빠르게 하락하지만, 유동성이 확대될 때도 더 빠르게 회복한다며, 바로 그 전환이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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