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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시장에서 블랙록발 대규모 자금 이탈이 터지며 기관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하루 만에 5억 2,780만달러가 빠져나가면서 BTC 가격도 7만 3,000달러선까지 밀렸고, 현물 ETF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에 빠졌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5월 27일 하루 동안 5억 2,78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ETF 출시 이후 두 번째로 큰 단일 일일 유출 규모다. 역대 최대 기록은 지난 1월 30일 기록된 5억 2,830만달러다.
같은 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전체에서는 총 7억 3,34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는 1억 480만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6,03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MSBT만 유일하게 43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매체는 이번 흐름이 올해 1월 29일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최대 규모 일일 순유출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자금 이탈 여파 속에 BTC 가격도 급락했다. BTC는 장중 약 3.4% 하락하며 7만 3,31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한 상황에서 나온 하락이라는 점에서 시장 충격이 더 컸다는 평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급격한 청산이 발생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BTC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2억 9,6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강제 청산 규모는 직전 대비 185% 급증했다. 여기에 앞선 5월 27일에는 다크풀 거래를 통한 IBIT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까지 발생하면서 BTC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30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964억 5,000만달러 수준이며, 이 가운데 블랙록 IBIT가 약 594억 8,0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BTC 공급량의 약 3.94%에 해당하는 규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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