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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XRP가 1.3달러대까지 밀린 뒤에도 하이퍼리퀴드 고래가 20배 롱 포지션을 열며 시장 반등에 거액을 걸었다.
5월 27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한 암호화폐 고래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엑스알피(XRP)에 2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설했다. XRP 커뮤니티 인물 자이프(Xaif)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거래를 공개하며, 해당 트레이더가 진입가 1.3564달러에 79만 2,200XRP 롱 포지션을 잡았다고 밝혔다. 해당 포지션 규모는 17만 달러를 넘었고, 적용 레버리지는 최대 20배였다.
자이프는 “최대 레버리지다. 고래들은 재미로 이런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 거래가 시장 전반의 조정 속 XRP 가격 하락 국면에서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는 1.3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최근 24시간 동안 1.35% 하락했다. 트레이더의 진입가가 현재 가격보다 높아 해당 XRP 포지션은 손실 구간에 놓였다.
자이프가 공유한 화면에는 해당 XRP 포지션의 미실현 손실이 약 3,757달러로 표시됐다. XRP가 1.32달러에서 거래될 때 손실 규모는 3만 달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더크립토베이직은 전했다. 20배 레버리지 구조에서는 작은 가격 변동도 손익을 크게 키울 수 있어, 이번 베팅은 반등 기대와 청산 위험이 동시에 커진 공격적 포지션으로 해석된다.
다만 해당 고래는 다른 포지션의 수익으로 XRP 손실을 일부 상쇄하고 있었다. 하이퍼리퀴드 화면에 따르면 가장 큰 수익 포지션은 254.98BTC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40배 레버리지 롱 거래였고, 미실현 수익은 13만 8,000달러를 넘었다. 또 다른 수익 포지션인 HYPE 10배 레버리지 거래도 7만 4,000달러 이상 수익을 기록했다. ZEC, 솔라나(Solana, SOL), 에이브(Aave, AAVE), FARTCOIN 포지션도 수익 구간에 있었고, PUMP는 1만 6,000달러 넘는 손실을 기록했으며 KPEPE와 AVAX도 손실 구간에 있었다.
자이프는 앞서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타난 비정상적 움직임도 강세 근거로 제시했다. 자이프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은 최근 30일 최고치인 6,000만 개 이상으로 늘었다. 동시에 바이낸스(Binance) 무기한 선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마이너스 6억 4,190만 달러로 떨어진 반면,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플러스 3억 9,730만 달러까지 올랐다. 더크립토베이직은 현물 매수자가 XRP를 매집하는 동안 선물 거래자들이 공격적으로 숏 포지션을 쌓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 같은 구조가 XRP가 갑자기 상승 전환할 때 숏 스퀴즈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레버리지 숏 포지션 보유자들이 급히 포지션을 정리하면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시장 약세 속 최대 레버리지 XRP 롱 포지션을 연 고래의 결정이 단기 반등 기대를 드러내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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