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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XRP의 2030년 28달러 전망이 다시 주목받고 있지만, 투자 심리 악화와 고래 축적 둔화가 맞물리며 장기 강세론에 제동이 걸렸다.
5월 26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2030년 28달러 도달 가능성은 샌티먼트(Santiment)가 투자자 심리 급락과 고래 축적 둔화를 보고한 뒤 다시 검증대에 올랐다. 일부 은행이 리플(Ripple)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계속 시험하고 있지만, 기관 채택이 XRP 자체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커지고 있다.
샌티먼트는 XRP 군중 심리가 다시 급격히 부정적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긍정 댓글 대비 부정 댓글 비율은 약세 댓글 1개당 강세 댓글 1.1개 수준까지 떨어졌다. 샌티먼트는 “소셜미디어 전반에서 트레이더들이 지나치게 두려워질 때 많은 약한 손은 이미 매도한 상태이며, 매도 압력이 줄어 반등 조건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샌티먼트는 긍정·부정 심리 비율이 FOMO 구간 깊숙이 올라갈 때는 트레이더들이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매수한다는 뜻이라며, 과도한 낙관론이 과거 국지적 고점에 앞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장기 전망에서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가장 강한 강세론자로 거론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XRP가 2027년 말 약 7달러에 도달하고 2030년에는 2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회사는 2월 보고서에서 2026년 말 XRP 목표가를 기존 8달러에서 2.80달러로 낮췄다.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1월 XRP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극단적 가격 전망에 선을 그었다. 슈워츠는 X(구 트위터)에서 XRP가 100달러 안팎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은 편하지 않다”며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지만, XRP가 0.2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CCN은 XRP가 2030년까지 28달러 이상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여러 모델의 평가도 제시했다. 한 모델은 리플 인프라의 기관 채택이 XRP 토큰의 지속 수요로 실제 전환되는지가 핵심이라고 봤고, XRP를 많이 보유하지 않아도 원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네트워크 성장과 토큰 가치 사이의 괴리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에서 법적 지위가 더 명확해지고 대규모 ETF 자금이 유입될 경우 XRP가 다년간 성장 사이클에 다시 진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모델들은 더 신중한 평가를 내놨다. 28달러 도달 시 XRP 시가총액은 금융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산군에 가까워지며, 규제 승리, ETF 수요, 실제 기관 토큰 사용, 더 넓은 암호화폐 강세장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CCN은 투자 심리 악화와 고래 활동 약화가 과거 상승 이후 확신이 식고 있다는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28달러 전망은 여러 조건이 함께 충족돼야 하는 장기 시나리오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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